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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152억 보유…현직 공직자 재산 1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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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152억 보유…현직 공직자 재산 1위

브로콜리아저씨 2025. 2. 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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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퇴직자 1위는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전 이사장

총 151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이달 재산공개 현직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63명이다. 신규 18명, 승진 11명, 퇴직 25명 등이다.

 

이번 대상자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총 151억6605만원을 신고했다.

강 사장은 예금은 53억1285만원, 주식 등 증권 51억9047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건물은 창원 소재 연립주택·상가·공장·창고,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등을 합쳐 11억6899만원을 신고했다.

그 밖에 재산은 토지 11억6899만원, 채무 2000만원, 가상자산 2630만원이었다.

강 사장의 올해 재산은 지난해(120억2799만원)보다 31억3806만원 증가했는데, 주로 증권에서 재산이 늘었다. 주식 등 증권은 전년 대비 28억4047만원, 예금은 2억5758만원 많아졌다.

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현직자는 총 71억5821만원을 신고한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이다.

양 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 용인·부산 소재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40억96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26억9443만원, 주식 등 증권 1억8318만원, 배우자 소유의 경기도 여주시 일대 토지 1억8609만원, 자동차 4648만원도 있었다. 채무는 7156만원, 골프·헬스 회원권은 1억10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직자 재산 3위는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다.

박 원장은 63억2455만원을 신고했는데,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복합건물, 구리 소재 빌딩 등 건물 7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 밖에 재산은 남양주·청주 일대 토지 6억1316만원, 예금 7억5027만원, 증권 1억7328만원, 채권 4억원, 채무 29억9815만원, 콘도·헬스 회원권 8500만원이었다.

이달 퇴직자 중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89억6057만원을 신고한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전 이사장이다.

이 전 이사장은 시흥·김포·인천·당진 일대 토지 42억8647만원과 서울 소재 복합건물·다세대주택·아파트 등 건물 31억6461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외에도 예금 13억6494만원, 증권 9억250만원, 채무 7억7800만원, 콘도 회원권 288만원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재산이 84억3185만원이었으나 1년 새 5억2872만원 증가했다. 예금은 줄고, 토지와 건물, 증권에서 주로 늘었다.

이 전 이사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퇴직자는 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총 44억9388만원을 신고했다. 종전보다 재산이 3억4507만원 증가했다.

김 전 사장은 서울 소재 아파트 및 전세권 등 건물 재산을 24억1100만원 보유했다고 밝혔다. 예금 28억4090만원, 채권 2억원, 채무 10억1023만원, 토지 3563만원, 가상자산 82만원 등도 있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전 원장은 총 34억4676만원을 신고해, 퇴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서 전 원장은 건물 22억1400만원, 예금 12억1041만원, 증권 1366만원, 자동차 940만원, 채무 123만원 등을 신고했다. 보유 재산이 작년(27억6980만원)보다 총 6억7697만원 늘었다.

그 밖에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총 21억4912만원을, 김종률 2050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은 7억7133만원을 신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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