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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숨진 현장서 발견된 물건 : ‘국과수 부검’ 통해 확인하는데,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

브로콜리아저씨 2025. 3.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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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가 발견됐다.

가수 고(故) 휘성(43·최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현장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휘성의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은 오는 12일 오전 진행되며, 국과수는 휘성이 약물을 투약했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앞서 휘성은 전날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9일 중국에서 귀국한 휘성은 이날 매니저를 만나기로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에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이던 모친이 자택에 방문했다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휘성을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으나, 휘성은 끝내 심정지 상태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휘성은 생전 약물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을 겪으며 힘들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1년 10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2019년에는 12회에 걸쳐 프로포폴 약 3910㎖를 6050만원에 매수하고, 약 10회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8년 7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고, 2020년 3월과 4월에는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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