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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조’ 모집글 올린 70대가 처하게 된 상황 : 내뱉은 변명에 떫은감 씹은 표정이 된다

브로콜리아저씨 2025. 3. 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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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조’를 모집한다며 위협하는 글을 올린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2일 7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네이버 밴드에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만든다’는 글을 올려 이 대표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올린 글에는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만듭니다. 활동하실 분들은 신청해 주세요”라며 “조건은 무술 유단자, 반공 방첩으로 애국심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자, 행동이 민첩한 자, 20·30세대 환영합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은 자, 누구든 반공정신이 투철해야 합니다. 연락해 주세요. 기다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경찰은 관련 신고와 고발장을 접수하고, A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검거했다. 당시 고발인은 A씨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협박죄 적용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의 정치 방식이 싫어서 술김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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